주민 1천명 합동 줄넘기 ‘땀방울’
주민 1천명 합동 줄넘기 ‘땀방울’
  • 시정일보
  • 승인 2008.06.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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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문화원, 10일 제7회 풍물놀이 경연대회 성황이뤄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옛 전통명절인 단오날을 맞이해 동작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10일 노량진 배수지 시민공원 에서 구민들의 신바람 한마당 잔치인 ‘제7회 풍물놀이 경연대회’를 가졌다.
1000여명의 구민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17개 동에서 각 2팀씩 총 34개팀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김우중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풍물놀이는 이제 우리구를 상징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대회를 통해 구민 모두 하나가 되고 이를 생활의 활력소로 이어가 행복지수를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풍물대회는 풍물경연과 함께 협동줄넘기 경연도 열려 각 동별로 단결심과 협동심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
구청 문화공보과 관계자는 “이번 풍물대회는 구민화합과 단결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지역 주민들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는 풍물경연과 협동줄넘기 모두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말했다.
동작문화원 주최로 진행된 제7회 동작구 풍물놀이 경연대회 풍물놀이 경연은 꽹과리, 징, 장구, 소고, 기타 소품 등을 이용해 팀마다 10분 남짓한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으며 동작문화원부원장, 한민족 풍물단장등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한편, 남성 2명에 여성 7명의 지역 내 거주자로 구성해야 하는 합동줄넘기는 2분 동안 실시한 횟수가 가장 많은 팀에게 트로피 및 상금이 수여됐다.
沈基成 기자 /sim114@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