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동 ‘상원지역’ 재건축 속도
성동구 성수동 ‘상원지역’ 재건축 속도
  • 시정일보
  • 승인 2008.06.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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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656-1267번지 정비구역 고시, 고급 주거타운 변모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그동안 재건축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성수동 656-1267번지 일대가 최근 주택재건축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고시로 노후 주택과 소규모 공장이 밀집, 도시기반시설 및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던 이곳은 향후 재건축조합설립 및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주택재건축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곳은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250m 거리에 있어 도보로 4~5분이면 도달할 수 있고, 뚝섬 서울숲과 인접해 생활자연환경이 우수하다. 또 동부간선도와 강변북로와도 바로 연결되는 등 입지가 뛰어나다.
구에 따르면 부지면적 1만5165㎡에 257세대(임대 53세대, 일반분양 204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공급 규모는 전용면적 60㎡ 이하 34세대, 60~85㎡ 이하 123세대, 85㎡ 이상 100세대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 일대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성수동 일대 다른 개발예정지와 더불어 현대식 고급 주거타운으로 변모, 서울 동북생활권 중심지역으로 위상과 부도심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