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할머니들 ‘택견 전도사’
할아버지·할머니들 ‘택견 전도사’
  • 시정일보
  • 승인 2008.06.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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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노인복지관 등 수련생 서울시장기대회 공연
▲ 서울시 택견연합회는 29일 광진구민회관에서 제8회 서울시장기대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경연모습.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나서 우리 전통무예인 택견을 알린다.
서울시 택견연합회(회장 조창래)가 29일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광진구민회관에서 제8회 서울특별시장기 국민생활체육 택견대회를 연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강동노인복지관과 동대문노인복지관에서 택견을 수련하는 노인 15명(할아버지 3, 할머니 12)이 택견공연을 하며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택견(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을 전파한다.
이날 대회에는 서울시 각 자치구 대표로 43체급에서 3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또 어린이와 여성은 물론 장년층도 대회에 참가, 실력을 겨룬다. 또 이번 대회에는 경연종목을 추가, 경기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중심’의 장을 마련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서울시 택견연합회 관계자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택견이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