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2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출입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4기 2주년 구정운영 기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등포구가 변하고 있다”며 운을 뗀 뒤 “1300여 공무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한 결과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 감히 절반의 성공을 이룩했다고 자평할 수 있으며 영등포의 미래를 새로 그려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형수 구청장은 “소속 전 직원들과 함께 화합하는 가운데 41만 구민을 위해 무엇이든 다 한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매사에 즐기면서 일과 함께 놀자'는 키워드로 구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인사에 대해선 “말없이 맡은바 임무를 소리 소문없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반드시 챙겨 발탁해 기회를 준다”며 “영등포구는 학연이나 혈연·지연 같은 것은 과감히 타파하고 상식이 통하는 인사를 해 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기여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예로 최근 인사에서 관급공사 품질관리 OK시스템을 말없이 묵묵히 맡은바 임무를 다해 지난 4월3일 발명특허를 획득하는데 기여한 직원에 대해 특진을 시키는 등 실질적인 발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구청장은 “영등포구가 열고 나아가는 문화도시로 성장 서울의 가장 훌륭한 문화거점도시로 육성 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뉴타운이 제외된 철도 남측지역은 서울시 정책과 연계해 균형발전을 꾀할 생각이며 철도 북측은 북측대로 용역을 실시 개발방향을 모색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등포구는 민선4기 2주년 동안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 제7회 공공혁신대회 대상 수상, 행정자치부 10대혁신명품 선정, UN공공행정상 2차 심사통과, 우리나라 기초자치단체장 최초 대통령주재 국무회의보고, 제69회 미국행정학회(ASPA)참가 우수사례 발표, OK시스템 발명특허 획득, 한국행정학회 우수사례발표, 호주지방정부사무총장연합 전자정부 홍보관 운영, 민원행정 국무총리상 수상 및 장관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어 타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며 명실공히 최고의 자치단체로 우뚝 서고 있으며 외교통상부 소속 전 세계에 나가 있는 총영사들의 방문을 비롯 이집트 고위공무원단의 벤치마킹 방문 및 여수시·양주시·광양시·포항시·완주군 등 국내 130개 기관에 자료를 제공하는 등 국내·외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영등포구는 마을마당의 조성확대를 비롯 공장 이전지 공원조성·도림천 생태복원사업·녹색교통 인프라 구축 등 녹색생명도시 영등포건설을 꾀하고 있으며 신길뉴타운 개발과 여의도 국제금융복합단지 건설·여의도 샛강 문화다리 건설·당산공공디자인 거리 조성 등 경쟁력 있는 도시공간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구는 대림정보문화도서관의 개관을 시작으로 문래정보문화도서관·선유정보문화도서관 등 정보문화도서관의 건립확대와 수준높은 문화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구민회관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종합적인 평생학습 정보제공 및 관련기관 통합네트워크망을 구성평생학습도시 육성발전과 과학문화도시 육성발전으로 문화예술기반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鄭七錫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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