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19구역 관리처분 인가
성동구 금호19구역 관리처분 인가
  • 시정일보
  • 승인 2008.07.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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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1개동 1057세대 건립…생활여건 획기적 개선
▲ 성동구 금호동 900번지 일대에서 추진된 금호19구역 조감도. 이곳에는 2012년 11월가지 아파트 1057세대가 건립된다.
노후주택이 밀집하고 주거를 위한 도시기반시설이 열악했던 금호19구역 주택재개발정비 사업이 급물살을 탄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금호동 900번지 일대 금호19구역 주택재개발정비 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7월3일자로 인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곳은 낡은 주택과 기반시설 등이 열악한 지역이었다.
조합(조합장 나봉균)은 오는 2012년 11월까지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11개 동 1057세대(임대주택 210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시공은 삼성물산 건설부문(브랜드명 래미안)이 맡았다.
나봉균 조합장은 “금호19구역은 주변에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 등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대현산배수지공원 등 공원시설도 뛰어나다”면서 “성공적으로 재개발사업을 마무리해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아파트 단지로 꾸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금호19구역은 조합원과 세입자의 이주 및 건축물 철거 등에 따른 공사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구는 금호19구역 인접경계에 금호17구역이 인접해 이들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가 고품격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변모, 서울 동북생활권 중심지역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