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컴퓨터 사용 보조기기 보급
장애인 컴퓨터 사용 보조기기 보급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8.07.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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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신청접수, 기초생활자엔 90% 정부 지원
행정안전부는 장애인들의 컴퓨터 사용편의를 위해 스크린리더, 특수키보드, 영상전화기 등 정보통신기기를 보급하기로 하고 8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특히 금년에는 시각장애인이 학교 또는 직장에서 프레젠테이션 및 통계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무용 스크린리더(음성변환 출력SW)와 공산품 등 바코드 내용을 단말기로 전달하는 바코드리더기가 새로 포함됐다. 또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의 얼굴이나 안경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특수마우스 등도 이번 보급예정 정보통신 보조기기에 포함됐다.
신청은 8월18일부터 9월17일까지 각 지역 체신청이 접수하며, 소정의 심사를 거쳐 보급대상자를 선정해 10월부터 보급한다. 선정기준은 컴퓨터 사용 관련 장애인의 열의와 사용능력 여부 등이다. 제품가격의 80%(기초생활수급대상자는 90%)는 정부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홈페이지(www.kado.g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한국정보문화진흥원(02-3660-2705)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