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제2회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마포구는 ‘공약이행을 위한 효율적 제도ㆍ조직 개선분야’에 응모해 민선4기 구청장 공약사항인 ‘현장중심의 책임 행정 시스템 구축’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지난 10~11일 이틀간 부산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마포구는 적합성, 독창성, 참여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등 5개 평가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이루어진 ‘전국 지방자치단체 매니페스토 웹소통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동안 마포구는 민선4기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내세운 4개 분야 33개 분야의 공약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추진 및 정기적인 평가를 통한 참 공약 이행에 노력해왔으며 이번 평가를 공약사업 이행과 매니페스토 운동 확산 및 정착에 대한 우수 자치단체로 검증을 받은 것이다.
특히, 항상 주민중심의 행정을 펼치는 마포구는 현장중심 행정, 주민이 참여하는 자치행정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 동 통합 시행을 2차례 걸쳐 시행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한 100명의 여유인력 중 7급 이하 78명을 전원 동 주민 센터에 재배치해 생산적이고 주민편의의 현장기동반 운영, 동장 책임 경영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및 지역발전네트워크 구축 등 선도적이며 모범적인 행정개혁 사례를 전파해왔다.
또한, 동 통합으로 발생한 유휴 동 청사를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로 리모델링하여 치매센터, 장난감 대여교실, 어린이 영어도서관 등 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를 위한 시설로 활용하고 있으며, 마포구의 이러한 우수 행정사례를 전국 많은 지방자치단체, 일본 동경수도대학, 일본 동경도 카츠시카구 의원단, 외교통상부 총영사단 등에서 벤치마킹 해갔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공약의 올바른 이행은 매우 중요하다”라며,“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효율적인 공약이행 체계를 만들어 임기내 주민과 약속한 공약을 100% 이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