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지방이원 의정비 개선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함께 연다.
지방의원과 지방의회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정책토론회는 지방의원 유급제 시행이후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의정비의 과다인상, 결정절차와 방식의 부적정성 등을 해소하고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토론회는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3개의 주제발표와 함께 10명의 토론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제자는 △지방이원 유급제 실시효과(최흥석 고려대학교 교수) △의정비 결정방식의 실태와 향후 방향(임승빈 명지대학교 교수) △의정비 산정방안(고경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이다.
연구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자치단체의 지방의원 의정비 수준 결정 때마다 제기되는 과다인상에 따른 사회적 논란과 의정비 편차로 인한 지역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