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자금難’ 기업에 55억 지원
성동구 ‘자금難’ 기업에 55억 지원
  • 시정일보
  • 승인 2008.07.3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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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 3.9%로 최대 2억 원, 8월11~22일 지역경제과 접수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국제유가와 원자재 상승 및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등의 경영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55억 원(구 자금 28억, 은행협력자금 27억)을 융자한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최고 2억 원이며 대출 금리는 구 자금은 3.9%이다. 은행협력자금도 업체에 적용된 금리의 3%를 성동구가 4년간 지원, 기업이 실제 부담하는 금리는 구 자금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융자대상은 성동구 관내 제조업 및 벤처기업자이며 희망자는 8월11일부터 22일까지 사업자등록증, 부가세표준 확인원 등 서류를 갖춰 성동구청 지역경제과(2286-5465)로 접수하면 된다. 자금 융자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인터넷 홈페이지(www.sd.go.kr)에 접속한 후 ‘고시공고란’을 클릭하면 알 수 있다.
구는 앞서 올 상반기에도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으로 53억 원을 융자해 자금난을 겪는 관내 기업들의 어려움을 크게 덜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