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직장인을 위한 한국사, 한국사상, 클래식 등 인문학을 강의하는 ‘마포열린강좌’를 이달 20일부터 개설하기로 하고 1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인문예술 전문교육기관인 사단법인 풀로엮은집에서 운영을 맡는다.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김교빈 교수는 ‘한국사, 한국사상, 오늘의 한국’을 주제로 불교와 도교, 실학사상 등 종교와 철학을 통해 한국사상 및 문화를 생활 속에서 조명한다. 문화칼럼니스트 정윤수 씨는 ‘클래식을 통한 인류문화의 이해’를 통해 클래식의 생생한 음악과 함께 역사·미술·인물을 되짚어 보며 클래식을 문화사와 곁들어 쉽게 풀어낸다.
강의는 20일부터 9월19일까지 서교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한국사, 한국사상, 오늘의 한국’은 매주 금요일에, ‘클래식을 통한 인류문화의 이해’는 매주 수요일에 열린다.
마포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강료는 과목당 2만원이다. 수강신청은 마포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3140-4787) 또는 이메일(edu4787@daum.net)로 하면 된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