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탐방 ‘방학특선’
청소년 문화탐방 ‘방학특선’
  • 시정일보
  • 승인 2008.08.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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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수원화성유적지 순례·아프리카박물관 견학 등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간 관내 중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 소재 ‘수원화성’지역으로 문화유적순례를 떠난다.
이는 여름방학 기간 중에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우리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우고자 실시하는 것.
이상성 가정복지과 팀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연무대·융건릉 등을 탐방하면서 교과서에서 배운 우리 역사를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할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며, “그 속에서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것이 이번 문화유적순례의 목적이다”고 말했다.
또 구 관계자는 “방학 중 유료 체험활동 등으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참가비를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현장학습을 통해 살아있는 교육 기회를 가짐으로써 넓은 시야를 가지고 올바른 가치관을 기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23일에는 각 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관내 초등학생 35명은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아프리카 문화 박물관’을 탐방했다.
이들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아프리카의 많은 예술작품들을 관람하고 현지인들이 공연하는 민속춤과 전통악기연주를 즐겼으며 아프리카 전통 손수건을 만드는 등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가졌다.
沈基成 기자 /
sim114@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