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3인 이상’ 다자녀ㆍ엄마 건강검진
중구 ‘3인 이상’ 다자녀ㆍ엄마 건강검진
  • 시정일보
  • 승인 2008.08.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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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제일병원 등, 2006년 출생 만 2세 아기 대상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2006년 출생한 셋째 이상 아이와 그 엄마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건강검진서비스를 실시한다.
육아하기 좋은 중구와 여성이 행복한 중구를 위해 마련한 이번 건강검진은 모성검진은 퇴계로4가 제일병원, 유아검진은 보건소에서 실시한다.
모성검진은 체성분 검사, 심폐기능 검사, 혈액 및 소변검사, 자궁경부암검사, 부인과초음파 등을 한다. 비용은 제일병원의 협조를 받아 할인된 15만원이지만 전액 중구가 지원한다. 검진을 위해서는 안내문을 참고해 제일병원 건강검진센터(2000-7210)로 예약해야 한다.
유아검진은 국가영유아건강검진프로그램에 따라 부모가 작성한 유아모니터링체계(K-ASQ)에 의한 성장발달 스크리닝, 중구보건소의 5단계 건강검진프로그램을 적용해 진행한다. 월~금요일 오후 보건소영유아실(2250-4439, 4457)에서 검진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대상자 80명 중 52명(유아 20, 모성 32)이 검진을 받았다. 검진결과 유아는 정상 13명, 추구관찰 7명으로 나타났고 모성은 정상 2명, 정밀검진 4명, 추구관찰 26명으로 조사됐다. 이들 정밀검사 대상자 가운데 2명은 조기 암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