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쓰레기 무단투기 꼼짝 마!”
중구 “쓰레기 무단투기 꼼짝 마!”
  • 시정일보
  • 승인 2008.08.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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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심야 특별단속, 주간 CCTV 등 상시단속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없애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질서 확립을 위해 다음 달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심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와 관련, 2개조 8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관광특구 지역, 마장로 성동공고 주변, 배오개길 미싱상가 주변, 마른내길 가구상가 주변, 청계천4가~7가 간선도로변 등 상습투기지역에 대한 단속활동을 벌인다. 특히 명동관광특구지역은 8월말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서는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행위, 규격봉투 내 재활용품 등과 혼합 배출하는 행위, 신고 없이 대형 생활폐기물을 배출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적발 시 확인서를 발부한 후 과태료를 부과한다. 과태료는 규격봉투 미사용의 경우 10만원~20만원, 규격봉투 내 혼합배출은 10만원이다. 대형생활폐기물을 무단으로 버리거나 차량 및 손수레 등을 이용해 버리는 경우 20만원, 건축폐자재 등 사업장 폐기물을 버리면 50만원이 부과된다.
구는 또 각 동은 자체 실정에 맞게 특별단속반을 편성, 관할 구역 내 이면도로 및 골목의 상습투기 단독활동을 펼치도록 지시하는 한편 주간의 경우 2개조 5명의 단속반과 CCTV를 활용해 상시 단속하기로 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