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월부터 시내 상가와 오피스텔 등 일반건물 64만4241호에 대한 건물가격을 인터넷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http://etax.seoul.go.kr)으로 열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처음으로 시작되는 이 서비스는 인터넷으로 토지와 주택의 가격은 열람할 수 있었지만 상가와 오피스텔 등 일반건물 가격은 열람할 수 없어 시민들이 직접 가격을 계산해야 하는 등 불편이 많았다는 지적에 따라서다. 일반건물 가격은 재산세 등지방세 납부세액을 미리 계산하거나 부동산등기 시 국민주택채권 매입금액 계산, 선거후보자 또는 공직자 재산등록 등에 활용돼 왔다.
가격 열람방법은 네이버 등 인터넷 검색 창에서 ‘서울시 세금’ 또는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으로 검색한 뒤 해당 사이트에 접속, 메인화면 우측하단의 일반건물 가격 열람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또 일반건물 가격 외에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 가격은 물론 1979년부터 2008년까지 30년간 부동산 시가표준표도 게시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