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988 시니어 아카데미’ 개설
서울시 ‘9988 시니어 아카데미’ 개설
  • 시정일보
  • 승인 2008.08.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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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교육, 서비스기관 2곳 9월12일까지 모집
서울시는 55세 이상 고령자가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9988 시니어 아카데미’를 개설, 11월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9월12일까지 법인,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기관 2곳을 모집한다.
시니어 아카데미는 노인생애주기에 맞는 노후설계 준비교육으로 △노인의 바람직한 노년 상 △노후 재무 설계 및 재산관리 △노년기 여가활용 △혼자되기 위한 준비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1주일 단위(주 5회 20시간)로 운영되며 시내 월평균 가구소득 120% 이하의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희망자는 각 거주지 동(洞)주민센터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교육과 관련, 1인당 12만2000원의 교육비를 지급한다. 피교육자는 바우처 지원액의 20%인 2만4000원을 서비스제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또 사업성과를 검토해 교과과정 보완, 교육대상 소득기준 상향 등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비스 제공기관 신청을 희망하는 9월12일까지 서울시청 노인복지과(3707-9212)로 지정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