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만서 대규모 투자유치
경기도, 대만서 대규모 투자유치
  • 시정일보
  • 승인 2008.08.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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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I사와 3000만 달러 계약 체결…분당킨스타워·판교 테크노밸리 투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지난 22일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FCI 투자회사인 Silicon Motion(실리콘 모션)사의 Walace Kou(왈레스 코우) 회장, 한상우 FCI사장, 김종일 국제자문대사, 경제투자관리실장, 투자진흥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는 이로 인해 대만의 차세대 핸드폰 핵심기술 보유 업체인 FCI사로부터 3000만불의 투자와 150명의 신규 R&D 인력 고용이 창출되는 투자를 이끌어 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Silicon Motion(실리콘 모션)사는 한국 FCI사에 2011년까지 3000만불을 분당 킨스타워에 연구개발(R&D)시설 및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FCI사는 신규직원 채용 시 경기도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하게 되며, 경기도는 이에 대해 추가 R&D 공간 확보 및 기업에 운영에 애로사항 해소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Silicon Motion(실리콘 모션)사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 분야 RFIC(차세무선통신 핵심부품) 연구인력 추가 확보에 따른 고용 창출, 제품 개발을 위한 R&D 활동을 통해 경기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김문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자원과 각종 수도권규제에 따른 제약이 많은 경기도는 첨단 글로벌 R&D기업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FCI와 같은 첨단 R&D업체 유치를 위해 분당 킨스타워와 같은 글로벌 센터 추가 확보 등을 위해 더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