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서비스 만족도 평가
서울시, 택시서비스 만족도 평가
  • 시정일보
  • 승인 2008.09.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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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까지 법인ㆍ개인택시 대상…외국인만족도 추가
서울시는 오는 12월까지 시내 법인ㆍ개인택시를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한다. 또 택시 안에 설치된 ‘피커 폰’을 통한 외국인 만족도 조사를 추가했다.
금년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택시서비스 평가는 △고객만족도 조사 △조사원의 모니터링 △경영평가 등 3가지 항목을 거쳐 실시된다.
평가는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중 표본을 추출, 설문지를 통해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법인택시 업체 간, 개인택시 각 지부 간 서비스 수준과 실태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또 모니터링 조사는 7840회에 걸쳐 모니터 요원들이 승객 입장에서 살펴보며 업체에 대한 경영평가는 운수사업법규 준수, 브랜드콜택시 등 서울시 정책참여도를 평가한다.
특히 외국인 택시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영어ㆍ일어ㆍ중국어 등 7개 이상 외국어로 한국관광공사 1330 및 피커폰 동시통역서비스 협조를 받아 외국인 승객을 대상으로 택시서비스와 서울생활, 관광 등에 대한 질문을 1분 정도 실시한다.
시는 또 평가기간을 기존 1~2개월에서 4개월로 연장하고, 모니터요원의 조사 시 승차거부나 합승행위 및 부당요금 징수 등 위법행위는 120다산콜센터에 즉시 신고하도록 하고, 대상자에게 행정처분과 함께 친절교육 이수시간 등을 가중하는 등 평가와 신고를 연계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