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문화예술 교육 혁신
어린이 문화예술 교육 혁신
  • 임지원 기자
  • 승인 2008.09.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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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도입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마포문화재단 주관으로 ‘꿈꾸는 오후 한때’라는 주제로 어린이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 문화예술교육 선진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통합적인 예술교육으로, 각 연령별 소수의 그룹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 또 마포아트센터의 공연장 및 공연·전시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생생한 체험예술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는 악기연주와 노래, 신체활동을 동화와 함께 엮은 ‘동화랑 음악이랑’, 다양한 예술장르를 교육연극에 접목시킨 SAP(Synthetic Art Program) 통합예술놀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며 공동체 작업을 해보는 초등연극놀이교실, 미술을 중심으로 과학, 전통놀이, 연극, 음악 등과 연계된 체험을 하는 도움아이 미술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음악분야인 ‘동화랑 음악이랑’은 이화여자대학교 예술치료교육센터가 4~7세 일반유아의 EQ발달을 위해 개발한 전인적 음악치료 놀이로 오는 22일부터 12월8일까지 진행된다. 또 SAP는 공동체 사회에 본격적으로 적응해나가는 시기인 6~7세 어린이를 위한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23일부터 12월9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초등연극놀이교실은 진학위주의 교육제도와 주입식 교과과정에서 벗어나 참가자 스스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 연극의 특성인 공동체 작업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성 계발을 위한 과정 중심의 전인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25일부터 12월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