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튼 쇼 추모 및 발기인대회
해밀튼 쇼 추모 및 발기인대회
  • 시정일보
  • 승인 2008.09.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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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2일 오후 3시 응암어린이공원
▲ :22일 응암어린이공원에서 열린 해밀튼 쇼 추모식에서 노재동 은평구청장이 헌화하고 있다. 우측에선 박세직 대한재향군인회장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22일 오후 3시 응암어린이공원(녹번동 85-41소재)에서 6.25전쟁에 참전, 녹번리전투에서 전사한 월리엄 해밀튼 쇼 해군대위를 추모하는 '월리엄 해밀튼 쇼 추모 및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추모공원건립공동위원장인 박세직 재향군인회장, 안병태 제20대 해군참모총장, 미해군 참모장 James Tranor is, 노재동 은평구청장, 국회의원, 주한미해군본부 주요인사, 역대 해군참모총장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윌리엄 해밀튼 쇼 추모공원은 전사 59주기인 내년 9월22일 완공을 목표로 녹번천광장(녹번동 153-1 일대) 5700㎡ 부지에 마련하며 사업비는 토지보상비를 포함해 420억원 가량 소요된다.
구는 또 현재의 월리엄 해밀튼 쇼 전사기념비도 녹번천광장 추모공원으로 이전해 이곳을 오가는 많은 시민들에게 '쇼 대위'의 숭고한 정신을 알리고, 호국보훈의 귀감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