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실버 패션모델 교실’ 운영
성북구 ‘실버 패션모델 교실’ 운영
  • 시정일보
  • 승인 2008.09.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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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85세 남녀 대상, 10~12월까지 실시
즐겁고 멋진 노년을 보내자.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시니어 세대들을 위한 ‘실버 패션모델 교실’을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성북구에 거주하는 50~85세 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시니어 세대들에게 건강한 아름다움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참신한 아이템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이번 실버 패션 모델 교실은 1기(10~11월)와 2기(11~12월) 과정으로 2곳에서 운영된다.
교육은 노블레스타워 내 웰프하우스(종암동 3-91)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3시, 덕수노인복지센터(성북동 253-2)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1~3시까지 실시한다.
이 교실은 주 1회 2시간씩 총 8주 과정으로 노화방지와 건강, 실버 코디네이션, 노년기 정신건강과 문화생활 등 소양교육과 메이크업, 모델워킹, 포즈 취하기, 음악 익히기 등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주에는 지인들 앞에서 무대에 올라 실제 패션쇼(웰프하우스)를 연출하게 된다.
이번 실버 패션모델 교실은 보건복지가족부가 2008년 지역사회서비스 사업으로 선정해 지원함에 따라 수강자는 전체 교육비용 20만원 가운데 3만원과 실습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수강료 지원은 일정 소득 이하여야 하는데 일례로 4인 가구의 경우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직장가입자는 월 11만3250원, 지역가입자는 월 12만1800원 이내여야 한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