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종로복지의 날’ 지정ㆍ운영
종로구 ‘종로복지의 날’ 지정ㆍ운영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8.09.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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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0일 선포식 열어 주민맞춤형 복지 실천 다짐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매월 하루를 ‘종로복지의 날’로 운영, 이날은 복지포럼을 열거나 시설방문ㆍ나눔 행사 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종로복지의 날에는 매월 마지막 주중 하루를 ‘복지의 날’로 정하고 노인복지, 아동복지 등 월별 특성에 맞는 복지의 주제를 정한 뒤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과 협력해 ‘행동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게 된다. 이날에는 사회복지 관련 기관 및 단체, 지역주민, 공무원이 ‘복지’를 주제로 하나가 되는 뜻 깊은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구는 이와 관련, 첫 행사로 지난 9월30일 ‘종로복지의 날’로 선포하고 오후 2시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에 대한 종로구의 열정을 대내외에 알렸다.
1부 기념식에서는 종로구 사회복지사업 발전 유공자 15명을 표창했고 종로복지의 날 제정안 낭독과 선포가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종로구청 직원들의 모인 보컬 팀의 축하공연과 정무성 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의 강의가 마련됐다.
또 행사장에는 각 사회복지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모습이 담긴 ‘사회복지활동사진전시회’가 열렸다. 사진전은 행사가 끝난 후 민원인들이 많이 오가는 장소로 옮겨져 지역주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참여와 감동을 이끌어 낸다.

구 관계자는 “종로복지의 날을 통해 사회복지증진과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복지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 21세기 복지비전을 제시하고 주민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복지정책으로 복지1등구를 실현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