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발견 답사 프로그램 운영
서울 재발견 답사 프로그램 운영
  • 시정일보
  • 승인 2008.10.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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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립이진아도서관, 11일부터 4회 진행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희용)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이색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될 ‘저자와 함께하는 서울답사 프로그램 - 서울의 재발견’이 그것이다.
이 답사 프로그램은 지난 9월10일 이진아도서관에서 저자강연회를 개최했던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의 저자 권기봉이 진행자로 나서 저자와 독자와의 특별한 만남의 장이다.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는 서울을 일상 ․ 문화 ․ 의미 ․ 장소 라는 네가지 코드로 구분해 우리가 지금까지 잘 몰랐거나 잘못 알고 있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해와 오류를 바로 잡고 있는 책이다. 한국출판인회의 ‘이달의 책’, 책으로 만드는 따뜻한 세상 추천도서, 남산도서관과 도봉도서관 ‘2008 한 도서관 한 책읽기 선정도서’로 추천된 우수도서이기도 하다.
저자 권기봉은 기자 출신으로 저서 발간 후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푸른공감 등 시민단체와 남산도서관, 도봉도서관 등에서 강연 및 답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답사 프로그램은 11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데 이어 16일 성인 대상, 25일 청소년 대상, 30일 성인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회당 정원은 15명이다.
이외에도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은 지난해 8월 주한미국대사관 자료정보센터, 올 8월 서울문화 유산답사를 비롯 이번 답사까지 도서관 내부에만 국한되지 않고 외부에서도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주제에 관심있는 청소년이나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한편 이진아도서관은 오는 12일, 26일 10월 정기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12일에는 ‘트랜스포머’를, 26일에는 ‘릴로&스티치’를 지하1층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상영한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