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바다운동 이웃돕기로 승화
아나바다운동 이웃돕기로 승화
  • 시정일보
  • 승인 2004.06.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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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하늘빛 어린이집’ 바자회 개최
수익금 180만원
소년소녀가장에 전달

도봉구(구청장 최선길)에서는 어려운 경제적 여건속에서는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주민이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하늘빛 어린이집(도봉1동소재)을 운영하는 원장 권영순씨.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권영순씨는 지난 6월 5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 아나바다 운동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 180만원을 관내 소년소녀가장 8명에게 도봉1동 동장실에서 장학금을 전달한 것.
권영순 원장은 관내 독거노인 58명에게도 매월 정기적으로 도봉한가족 이웃돕기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도 저소득층 자녀 10여명을 무상교육을 시키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참사랑 실천으로 원생들에게도 산교육이 되고 있다.
또한 아나바다 운동에서도 학부모들이 손수 만든 분식이나 음료, 과일, 생활용품 판매코너 등을 운영, 아이들이 직접물건을 사고 대금을 지급함으로써 시장 원리에 대한 체험학습도 겸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 기타문의 도봉1동 955-2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