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지난 29일 서울놀이마당에서 구민들이 참여하는 ‘알뜰반짝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 보육시설연합회 주관으로 어린이들의 싫증난 장난감, 도서, 의류 등 물품을 다량 확보해 판매했다. 또 본 행사에서 생긴 수익금의 10%는 자율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코너를 마련,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구는 모아진 성금을 서울시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한부모가정, 결식아동 등을 돕는데 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날 1팀당 3.3m2의 반짝 상점을 선점해 구민이 직접 재활용품을 판매해 엄마들에게는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다시 활용하는 고물가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제공했으며, 아이들에게는 올바른 환경관과 경제관념의 살아있는 교육장이 됐다”고 행사의 성과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