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보육전문 봉사단' 운영
강동구, '보육전문 봉사단' 운영
  • 시정일보
  • 승인 2008.11.05 17:50
  • 댓글 0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엄마’의 입장에서 자녀들의 양육을 책임진다.
구는 지난 4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보육 전문 봉사자 25명과 보육시설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시설 전문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어린이집 시설장들은 1대1 결연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아이의 양육은 부모 외에도 지역사회의 책임이 있다”며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보육시설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문자원봉사요원을 양성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봉사단은 주로 주부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0월 한달간 구 어린이회관에서 △보육시설 영유아기 아동발달ㆍ심리발달 △어린이집 일과의 중요성 등 보육관련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체계적 교육을 받은 바 있다.
봉사단은 17개 구립어린이집과 8개 민간어린이집 등에서 보육교사와 함께 장애아(일반아) 자유놀이 지원, 현장학습 도우미, 환아 돌보미, 식사지도 돌보미, 특별활동지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구는 봉사단 시범 운영 후 성과를 평가해 점차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에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