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달 31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9회 초등학생 영어발표대회’ 본선을 치렀다. 대회는 동화구연, 웅변ㆍ사례발표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7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명의 어린이들이 영어실력을 발휘했다.
심사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초등학교 교사를 배제하고 지역 내 중학교 영어교사 및 국제교사교육원(TTI)의 원어민 교사 등에 의해 내용선정, 발표 태도와 매너, 청중과의 교감 등 3개 부문 8개 항목을 심사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동화구연 부문 △최우수상 명원초4학년 김수진 학생 ‘Heungbu and Nolbu’ △우수상 천동초 4학년 김세훈 학생 ‘The Ant and Grasshopper’, 한산초 2학년 안재혁 학생‘The Musicians of Bremen’ △장려상 길동초 2학년 민하랑 학생‘The Three Little Pigs’, 묘곡초 5학년 신준섭 학생‘The Sun and Moon’, 명덕초 4학년 이주원 학생 ‘Peter Pan’이 선정됐다.
웅변·사례발표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길동초 5학년 허서은 학생‘Money’ △우수상 명일초 4학년 김태윤 학생‘The Impression of an English Village Camp’, 신암초 5학년 정효선 학생‘The Memory with Sally, the Dog’ △장려상 명덕초 5학년 송동현 학생‘No Dream, No Gain’, 선사초 3학년 유지원 학생‘My Younger Sister’, 묘곡초 5학년 김연수 학생 ‘The Dark Side of Fast Food’ 등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구는 지역 꿈나무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한다는 취지로 이번 초등학생 영어발표대회는 물론 영어합창대회 개최, 강동영어체험센터 운영 등 영어교육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