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 민원서비스우수사례집 발간
자치단체 민원서비스우수사례집 발간
  • 시정일보
  • 승인 2008.11.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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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생활 공감 민원서비스 100가지 이야기’ 펴내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 국민 불편을 줄인 우수 민원서비스 100가지를 책으로 엮은 ‘생활 공감 민원서비스 100가지 이야기’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민원인과 기업의 고충해소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서비스 개선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행정효율성 향상 △더 빠르게 편리해진 민원서비스 △고객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책자를 보면 서울시는 심리공개제도․특별세무 민원담당관제도 등을 통한 시민과 함께 하는 ‘공개세무법정제도’를 금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9월 현재 53건의 공개심의 중 23건을 인용하는 등 인용건수가 지난해 평균 18.3%보다 2배 늘었다.
충청남도는 지난해 6월 충청체신청과 ‘주민등록증 특별송달서비스 MOU’를 체결해 주민등록증 발급과 동시에 민원신청인에게 주민등록증을 즉시 교부할 수 있도록 했고, 경상남도는 관내 군(郡)지역의 출산도움 인프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협력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 서구는 교통카드로만 가능했던 민원수수료 등의 결제를 신용카드까지 확대했고, 제주시는 만 17세가 되는 학생들의 학교 20곳을 방문해 주민등록 발급 및 교부를 실시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종합민원 현장봉사반’을 운영했다. 또 광주 서구는 기업하기 좋은 ‘상무지구 365일 민원봉사실’을 운영 중이며, 전남 여수시는 여수세무서와 업무협약을 체결(2006년 10월30일)해 인․허가 업종의 폐업신고와 관련해 1곳만 방문해도 가능하도록 해 민원인 불편을 크게 줄였다. 경기 의정부시는 불법 주․정차 과태료 납부방법을 온라인 ‘주정차 홈페이지’ 서비스 신고 및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도입해 민원인 편의를 높였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