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불법광고물 명예감시단 활동
성북구 불법광고물 명예감시단 활동
  • 시정일보
  • 승인 2008.11.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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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협회 성북구지회 회원 26명 위촉 '눈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관내 광고업 종사자들과 손잡고 도시경관의 중요 요소인 광고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나섰다.
구는 이를위해 광고물을 직접 제작 설치하고 있는 옥외광고협회 성북구지회(대표 한종봉) 회원들을 불법광고물 명예감시단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된 불법광고물 명예감시단원은 모두 26명으로 구성돼 4개조로 나눠 활동한다. 우선 이달에는 동선동 하나로거리와 동덕여대 오거리 주변, 12월에는 안암동 참살이길에서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한 자율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봉사활동은 담당공무원과 합동으로 홍보활동 및 단속을 실시하며, 길 양쪽을 일제히 정비하게 된다.
한편 이달 초 불법광고물 명예감시단으로 위촉된 단원들은 위촉식에서 △불법광고물 제작, 설치하지 않기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맞춘 광고물 제작하기 △불법광고물 계도 및 정비하기 등을 통해 한층 수준높은 도심광고문화 구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이와관련, “생활의 불편, 불쾌, 불안 요소가 되는 불법광고물을 자율정비․계도해 뉴클린 성북을 만들고자, 광고업 종사자들을 불법광고물 명예감시단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