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방문건강관리 '우수기관'
강남구, 방문건강관리 '우수기관'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11.2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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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상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전국 253개 보건소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서울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남구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는 의료취약계층 대상자를 방문건강관리팀이 찾아가서 건강증진에서부터 질병관리 및 합병증 예방에 이르는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2008년 1월부터 현재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구, 저소득 틈새계층을 대상으로 총 4269 가구에 대해 1만1540회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구는 ‘허약노인 집중관리 및 집단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수행 평가결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는 다른 지자체와는 다른 강남구만의 특화된 서비스의 결과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서울 그랜드 호텔에서 열렸으며, 이날 수상식에 참석한 김선자 보건지도과장은 “방문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시행하는 것은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며 앞으로 다양한 의료서비스 지원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