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직원영어 경진대회
서초구 직원영어 경진대회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11.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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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명 하루 3시간씩 공부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지난 22일 서울시 인재개발원 강당에서 제1회 직원 영어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업무가 끝난 후 3시간 동안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강도 높은 지옥영어교육을 지속 실시해 온 구는 교육을 이수한 직원들의 영어역량을 평가하고 자기계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
이번 경진대회에 150여명의 직원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었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신규 임용직원은 “평소 영어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함께 즐기는 마음으로 준비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더욱 실력을 키워 국제교류 등의 행정 업무에 배치돼 서초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 결과 우수 직원에 대해서는 구청장 표창과 함께 해외연수 기회가 있을 때 우선 선발권을 부여하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박성중 구청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영어 능력 향상뿐 아니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육 인프라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영어가 통용되는 글로벌 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