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클린 세정 모니터 요원’모집
서초구 ‘클린 세정 모니터 요원’모집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11.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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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가 직접 참여하는 투명하고 친절한 세정 운영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지방세 분야의 서비스 품질 개선과 청렴하고 투명한 고객중심의 선진 세정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내년부터 세무행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제1기 클린(Clean) 세정 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
구는 납세자의 지방세 신고납부를 대행하기 위해 구청을 수시로 직접 방문하는 관내 법무사사무소 직원 중 희망자 30명을 모집한다. 이는 지방세 업무와 관련해 담당 직원과 직접 대면하며 접촉하는 법무사 직원이 가장 직접적이고 밀접하게 납세 서비스와 불편사항을 피부로 느낄 수 있으므로 모니터링에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구는 관내 479개 법무사사무실로 모집 안내문과 신청서를 동봉해 우편 발송했다. 제1기 모니터 요원의 활동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며 그 기간 동안 분기별로 세정 관련 설문조사 참여, 납세 불편사항 신고, 부조리 신고, 제도개선 제출 등을 하게 된다.
모니터요원은 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으며, 우수한 제도개선이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경우 구정 반영 정도에 따라 별도로 심사ㆍ선정해 의견 채택료도 지급한다. 또 연간 활동을 평가해 우수한 자는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방세 분야 모니터링은 서초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전국 자치단체에 파급되는 시금석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