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따뜻한 겨울 ‘三色 온정’
동대문구, 따뜻한 겨울 ‘三色 온정’
  • 시정일보
  • 승인 2008.11.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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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 답십리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세대를 찾아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중랑구, 1700세대 김장나누기

중랑구(구청장 문병권)와 KT&G복지재단(이사장 김재홍)은 26일 신내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 복지관과 함께 신내근린공원에서 ‘2008 중랑구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자원봉사자 및 복지기관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경제적·신체적 이유로 동절기를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재가복지 가정을 대상으로 중랑구지역 재가복지 사업 수행기관과 연계, 김장서비스를 지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이번 행사는 1만7000kg의 절인배추와 양념을 버무려 포장한 후 각 복지기관 및 동사무소에 배분해 재가 가정 170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KT&G복지재단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지역 5개소(동부-중랑구 소재, 서부-마포구 소재, 남부-구로구 소재, 북부-강북구 소재, 중부-중구소재)에 ‘행복네트워크’라는 이름의 복지센터를 설립, 서울시 15개구에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김장나누기 행사 등 여러 가지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민간자원과 연계시 지역의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더불어 사는 중랑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 연탄은 사랑을 싣고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답십리4동에는 사랑이 흘러넘친다.
난방비가 부담되는 겨울철을 앞두고 연탄을 사용하는 세대를 동대문구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답십리4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권희)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숙)는 구의 지원을 받아 답십리4동내 생활이 어려워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세대를 찾아 사랑의 연탄을 전달,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19일 실시된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비롯 각 회장단도 함께 참여, 대상자인 2세대의 집을 방문, 손수 연탄을 전달했다.
답십리4동에서는 해마다 대부분이 도시가스나 기름보일러로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아직도 연탄으로 겨울을 보내야 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장안3동 ‘차잔 속 사랑’ 일일찻집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장안3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관내 꼬꼬순에서 일일찻집 행사를 개최했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주민을 위한 따뜻한 겨울 보내기 성금 모금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장안3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이뤄졌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열린 이번 일일찻집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다과와 음료를 자치위원들이 직접 대접했으며 관내 사업장 및 직능단체, 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모금된 기금은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김경남 장안3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주변 소외된 사람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로 솔선수범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