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아파트 관리 ‘서울 최고’
노원구, 아파트 관리 ‘서울 최고’
  • 시정일보
  • 승인 2004.06.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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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상이어 올해 ‘종합1위’ 쾌거

서울시가 주거문화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아파트관리 우수단지 평가에서 작년 월계동 시영고층아파트가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도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하계동 하계청구아파트가 일반아파트부문 종합 1위인 영예의 본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 상계동 주공16단지 아파트가 종합 2위인 장려상으로 각각 확정돼 18일 상장 및 시상금(대상 5백만원, 장려상 3백만원) 및 인증마크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민간인들로 구성된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일반, 임대아파트 2개 분야에 걸쳐 각 구에서 1차 심사를 통해 올라온 일반 50, 임대 32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환경 및 안전 등 유지관리, 관리비 및 회계관리 등 운영관리, 주민화합 및 여가 편익증진 등 공동체 활동 분야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노원구 외에 수상 아파트 단지는 일반 부문은 양천구 목동12단지 아파트, 은평구 갈현현대2차아파트 등 7개 단지가 일반부문 장려상, 임대아파트 부문은 관악구 봉천동 드림타운아파트가 본상을 받았다.
이번에 본상을 차지한 노원구의 하계청구아파트는 16년차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의 전반적인 관리가 탁월할 뿐 아니라 관리사무소 직원이 직접 시설공사를 실시해 관리비를 절감하고, 입주민들을 위한 산지와 결연을 통한 농산물 직거래시장의 활성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원구는 작년에도 서울시 평가에서 월계3동 월계시영고층아파트가 대상, 상계6동 주공1단지 아파트가 금상, 월계2동 주공2단지가 운영관리부문 우수상 수상단지로 선정되는 등 아파트 관리 부분에서 계속 탁월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