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보건소 건전한 금연․음주 교육
서대문구보건소 건전한 금연․음주 교육
  • 시정일보
  • 승인 2008.12.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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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 대상, 지난 1일부터 중앙여고 등 6개교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대입수능시험이 끝난 고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졸업전 금연과 건전한 음주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일 중앙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6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열린다.
주요 교육내용은 사회초년생인 수험생이 신입생 환영회, 동아리 행사, 각종 모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흡연과 음주의 폐해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한편 2007년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제3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고 3학년생의 절반 가까이가 음주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명 중 1명은 담배를 피우고, 여성청소년의 흡연율(13%)은 성인 여성(5.8%)의 2배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백연선 보건지도과장은 “이제 막 성년이 돼 처음으로 술과 담배를 배우는 수험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