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영어체험센터 1호점' 오픈
용산구, '영어체험센터 1호점' 오픈
  • 시정일보
  • 승인 2008.12.0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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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지난 11월27일 용암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를 개관하고,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구에서 시설비 2억9000여만원을 전액 부담해 설립된 용암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는 188㎡의 규모로 유휴교실 2개와 복도공간을 활용해 기내체험 강의실, 영어도서실 등 실용중심의 상시적인 영어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구는 영어체험센터 운영위원회와 영어체험센터 연구팀을 구성해 센터를 관리할 방침이며, 원어민 강사 2명과 내국인 영어 강사 1명, 보조 인력으로 수업 및 방과후 교실 등 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체험센터는 2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협력수업은 관내 전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위주의 영어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한다. 방과후교실은 학년 및 레벨별 2개반을 편성ㆍ운영하고 금요일에는 영자신문, 실용회화반 등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과후교실은 월 3만원으로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날로 원어민 영어 학습에 대한 교육수요는 증가하지만 저소득층 학생들은 비싼 영어사교육비 등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다”면서 “이에 용산 최초로 개관한 영어체험센터를 통해 지역ㆍ계층간 영어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실용 중심의 영어 체험공간을 형성해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 향상 및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용산구 교육지원과(710-39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