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중동시장 개척 팔 걷어
강남구, 중동시장 개척 팔 걷어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12.0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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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두바이, 도하 통상촉진단 업체 모집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와 카타르 도하에 2009년 1월31일부터 2월 6일까지 ‘강남구 중동지역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강남구 소재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통상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2일까지 구청 기업지원과(2104-1996)로 내방하거나 팩스( 2104-2476)로 신청하면 된다.
‘강남구 중동 통상촉진단’은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사업으로 추진되며, 두바이와 도하시에서 각각 현지 기업인 및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업종에 관계없이 관내 소재 전년도 수출실적 1000만불이하 중소기업이며, 우수 기술과 상품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성 조사결과 및 현지 바이어 상담 가능성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강남구와 무역협회는 물론 현지공관 및 현지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어, 양도시의 참여기업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파견지인 두바이와 도하시는 중동지역의 금융ㆍ무역ㆍ물류의 중심지이며, 풍부한 오일달러를 바탕으로 신도시 건설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