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는 강남구립교향악단의 ‘아메리칸 살루트’를 시작으로 ‘오브라디 오브라다’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등 일반인에게 친숙한 곡을 들려준다. 식전행사로 열리는 트리 점등식에 걸맞는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도 연주한다. 특히 강남댄스페스티벌 수상팀인 J's Dance팀의 스포츠댄스 공연이 펼쳐지며, 진&필 컴퍼니팀의 비보이공연 및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캡스팀의 댄스공연도 선보인다. 그밖에 가수 배슬기, 그룹 LPG 등의 축하공연과 JSA부대 장병들의 보컬공연, 태권도시범 등이 이어진다.
강남구 관계자는 “분단의 최전선에서 수고하는 한ㆍ미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한미간 공조를 통한 평화통일의 희망을 키우고자 분단의 상징인 JSA에서 평화콘서트를 열게 된 것”이라고 장소 선정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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