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국·공유 잡종재산 전산화
광진구, 국·공유 잡종재산 전산화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12.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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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국ㆍ공유 잡종재산 전산화로 관련 민원 처리시간을 크게 줄였다.
이는 광진구 재무과에서 322필지, 33㎢ 규모의 구내 국ㆍ공유 잡종재산을 전산화하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 잡종재산을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경우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 가능해진 것. 시스템 개발을 위해 재무과 재산관리팀 담당자는 지난 3월부터 6개월에 걸쳐 구내 잡종재산 전부에 대해 현장 실사 확인 및 각종 공부 대조 작업을 벌여 왔다. 이를 통해 현장사진 및 위치도, 점유자 등 각종 정보가 첨부된 국·공유 잡종재산 관리대장을 직접 만들 수 있었다.
지금까지 민원 등의 이유로 잡종재산을 확인하려면 위치도를 보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민원접수에서 결과확인까지 보통 2~3일이 걸려 왔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클릭 몇 번 만으로 간단히 확인 작업을 마칠 수 있다.
정송학 구청장은 “실무자가 발로 뛰어 만든 이 시스템으로 행정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와 함께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비용 2000여만원도 절약할 수 있는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