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성수품에 대한 특별관리 대상품목을 정해 오는 15일까지 집중관리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 기간 동안 물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배추, 무, 대파, 고춧가루, 새우젓 등 김장철 성수품 14개 품목의 가격에 대한 상시 점검활동 실시와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의 성수품 가격을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와함께, 구는 지역의 물가안정을 위해 2008년 하반기 가격안정 모범업소 8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가격안정 모범업소 선정은 시간대별 할인 또는 품목할인, 경로우대, 다양한 서비스 등으로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가격안정 모범업소로 선정, 쓰레기봉투 지급 및 옥외표시판 부착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거나 우수업소를 추천하고자 할 때에는 구 지역경제과 소비자보호팀(490-3367 )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물가지도 및 점검을 통해 겨울철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안정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오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