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서울시 2008년도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시로부터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 및 지도?점검 이행실태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자치구의 환경관리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하는 평가로 평가사항은 대기, 수질, 폐기물, 유독물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원 관리, 지도?점검업무 및 환경신문고 운영실적 등 5개 분야다.
특히 구에서는 영세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식 기술지원 및 행정지원을 실시, 환경개선실적 우수분야로 선정됐으며, 배출업소 환경법령 위반율이 70% 감소돼 환경개선실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전문기술인력과 합동 기술지원반을 구성, 대기·폐수배출업소·실내공기질 관리대상 사업장에 대한 맞춤식 기술을 지원하는 등 사업장 실정에 맞는 ‘환경오염물질제로배출길라잡이’를 발간, 참고하게 했다.
또한 서울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와 연계해 3～5명의 관련전문가와 기술지원팀을 구성?운영, 환경오염 저감 및 예방 처리기술에 관해 기술 진단?상담을 실시하며 중소기업에게 기술지원을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환경보전 활동에 구민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민간자율환경감시단을 구성,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 등에 대한 환경감시활동을 전개하고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경우 환경신문고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오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