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서민경제 회생에 역점”
“일자리 창출·서민경제 회생에 역점”
  • 시정일보
  • 승인 2008.12.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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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 진 광진구의회 예결특위위원장



광진구의회는 지난 4일 제124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수진 의원을 선출했다. 이수진 위원장은 경희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출신으로 전주대학 행정학 객원교수를 지냈고, 경희대학교에서 강의를 맡고 있는 등 행정 분야 후진양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위원장을 만나 소감 및 위원회 운영 방안을 알아본다.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먼저 위원장으로 선출해준 선배 동료 의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예결특위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구민을 위한다는 생각을 항상 되새기며, 위원들이 구민을 위한 위원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재정부는 현재 경제상황과 관련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세계적 실무경제 위기로 확산됨에 따라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위축이 조기에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듯이 내년은 100년만에 나타날 정도의 어려운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인 만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예산 심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예결특위 운영방향은.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이때 무엇보다도 정책 예산안 편성이 중요합니다. 예결특위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첫째 불요불급한 예산은 모두 삭감하고, 일자리 창출 및 서민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홍보예산을 과감히 삭감하고 업무추진비 등의 예산을 투명하게 심사하겠습니다. 둘째 선심성ㆍ형식적 행사, 특히 2010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예산이 있다면 발본색원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잘못된 관행에 의해서 편성된 예산은 삭감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예산을 전용해서 사용할 수 없도록 사전 예방하겠습니다. 이는 예산편성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상 네가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함에 있어 구민의 혈세라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예산심의에 임하겠습니다. 물론 구민들로부터 지탄받는 일이 없도록 내 돈 쓰듯이 꼼꼼히 살필 것입니다.”
鄭應浩 기자 / jungho@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