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대통령선물 기술서집’ 발간
국가기록원 ‘대통령선물 기술서집’ 발간
  • 시정일보
  • 승인 2008.12.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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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선물 100건 수록, 외교일정 등 관련정보도 담아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역대 대통령이 각국 정상에게서 받은 선물을 정리․기술한 <대통령 선물 기술서집>을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전두환 대통령부터 노무현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들이 받은 선물 중 정상회담 시 받은 선물 100건을 선별해 수록했다. 또 증정자의 인물정보, 외교일정 및 활동 등 관련 정보를 담아 대통령 해외순방 활동을 엿볼 수도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오는 2010년까지 소장 중인 대통령 선물을 선별, 기술서집을 추가로 발간할 계획이다. 현재 대통령기록관은 4700여점의 대통령 선물을 관리하고 있으며 일부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대통령기록전시관에서 상시 전시하는 한편 일반 국민도 관람할 수 있도록 청와대 인근 효자동사랑방, 김대중도서관 등에 대여하고 있다.
한편 대통령 선물은 1983년 <공직자윤리법> 제정이후 ‘공직자가 시가 100달러 이상 선물을 받을 경우 신고 및 국고에 귀속’하도록 의무화한 규정에 따라 대통령기록관이 관리한다. 법제정 이전 대통령 선물은 관리하지 않는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