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반포대교에서 한강으로 낙하하는 가칭 반포교량분수 명칭이 시민공모 결과 ‘무지개분수’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 9월22일부터 9월30일까지 시민공모를 진행했고 접수된 781개의 의견을 대상으로 인터넷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명칭을 결정했다.
시는 ‘무지개’가 동ㆍ서양 공통으로 ‘긍정과 희망의 보편적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아름다움과 꿈, 희망’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과 분수를 가동할 때 조명연출에 따른 형형색색의 빛이 무지개를 연상할 수 있어 무지개분수로 명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方鏞植 기자 / argu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