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구(2)
골프용구(2)
  • 시정일보
  • 승인 2009.01.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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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영의 골프교실(72)
-헤드커버

우드 클럽에 헤드는 상처를 입기가 아주 쉽다. 다른 아이언에 부딪히는 것만으로도 무수히 많이 긁히게 된다.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우드 헤드에 씌우는 것이 커버다. 이것에도 모, 가죽, 아크릴, 나일론제 등이 있고,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기술 향상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으므로 어떤 것이라도 좋다.
-캐디 백
클럽을 넣는 백에도 가죽, 합성피혁, 나일론, 헝겊 등 여러 가지로 나와 있다. 가격도 몇 만원이내로부터 수십만원이 넘는 초호화품까지 있고 크기와 모양도 천차만별이다. 그렇지만 이것도 처음부터 ‘프로 못지않은 것’은 전혀 필요 없다. 가볍게 튼튼한 보급품이면 충분하다.
-슈즈
골프는 산도 있고, 계곡도 있는 코스를 만 하루 동안 걸어서 하는 스포츠이므로 때로는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에서 플레이할 때도 있다. 그러한 점을 보더라도 튼튼하고 피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당연히 가격도 싼 것으로는 제 기능을 하기가 어렵다. 착용감이나 질적인 면에서 역시 가죽 제품이 최고지만 최근에는 합성피혁 제품의 것도 개량돼 가죽제품과 비슷한 정도가 돼 있다. 신발에 관해서도 처음부터 좋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장갑
골프용 장갑은 보통 ‘듣는 손’이 아닌 쪽의 그립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 한쪽만 낀다. 오른손잡이인 사람이라면 왼손만 끼우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여성들, 특히 힘이 약한 사람은 양손에 다 끼는 수도 있으므로 양손용도 나와 있다. 제품의 대부분은 양가죽과 우피지만 최근에는 가죽과 거의 같은 합성피혁도 있다.
-공과 티 백
현제 공은 수십 종류가 나와 있다. 크기도 라지 사이즈와 스몰사이즈가 있고, 투피스, 스리피스 등의 볼이 있다. 라지 사이즈보다는 스몰 사이즈가 취급하기 쉽다.
티 백은 티 샷을 할 때 볼을 올리는 소도구다. 목재와 라스틱제가 있고, 볼과 마찬가지로 소모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