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서 새해맞이 문화축제 즐겨요
대학로서 새해맞이 문화축제 즐겨요
  • 시정일보
  • 승인 2009.01.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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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6~20일 대학로 얼음축제․낙산 클레이축제 개최
물과 흙. 서로 상생하지 못하는 소재들이 모여 연말행사 이후 가라앉았던 몸속 축제유전자를 끌어낸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과 낙산공원에서 얼음축제와 클레이축제를 개초한다고 밝혔다.
16일 저녁 5시 열리는 대학로 마로니에얼음축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주인공을 소재로 한 얼음조각 10점이 전시되고 재즈밴드․타악기․극단․음악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얼음조각 작품 만들기와 얼음미끄럼틀 등 체험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낙산 클레이축제는 같은 날 오후 4시 낙산공원에서 열린다. 한국 전래동화 주인공을 모델로 한 클레이작품 12점이 전시되고 세미클래식, 통기타 연주 등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클레이 작품 만들기와 투호 및 활쏘기 등 전통놀이체험도 가능해 단순히 관람하고 그치는 행사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축제와 관련, 행사에 참여할 시민의 신청을 9일까지 접수한다. 어린이동반 가족은 환영하며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kiiho2000@korea.kr)이나 관광과로 전화(731-1834~6)신청하면 된다. 클레이축제 체험비용은 1인당 2000원(10인 이상 단체는 50% 할인)이며 얼음조각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