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의 다리 아래 ‘작은 정원’ 마련
수출의 다리 아래 ‘작은 정원’ 마련
  • 심기성 기자
  • 승인 2009.01.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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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자재창고 철거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지난 7일 가산동 수출의 다리 하부 공간에 설치돼 있던 자재창고를 철거하고 녹지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중앙에 경관석(11개)을 무리지어 배치함으로써 주야에 주된 경관 포인트가 되도록 했으며, 일부 공간에 녹지를 조성하고 남천·화살나무(103 0주)와 맥문동·옥잠화·수호초(2350본)을 식재했다. 또 다리하부 공간은 빗물과 빛의 공급이 곤란하므로 밝은 점토블럭으로 바닥을 포장(721㎡)하고 보색계열의 해미석 자갈포설(250㎡)과 태양광에 의한 Led 바닥조명(18개)을 설치했다.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그동안 어둡고 칙칙했던 공간을 깨끗한 문화공간의 이미지로 탈바꿈시켜 가산디지털단지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볼거리가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