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폐지나 고철을 수집해 생계를 꾸려가는 주민들이 활동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야광 띠가 부착된 안전조끼와 수레용 안전커버를 지원한다.
이는 폐지나 고철을 수집하는 저소득주민의 연령대가 대부분 60대에서 70대 고령자로 유사시 기동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손수레 높이를 훨씬 넘는 폐지나 고철 등을 싣고 이동할 때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교통사고 등 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지원대상은 모두 53가구이다.
구는 앞으로 저소득가구에 직접적인 물적 부조는 물론 부대적인 안전대책 마련ㆍ시행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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