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월엔 점심에도 민원실 근무”
종로구 “1월엔 점심에도 민원실 근무”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9.01.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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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등 민원서류발급 폭증 따른 민원인 불편해소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1월 한 달간 민원실 특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1월에 연말정산을 위한 민원서류 발급신청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구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

구는 이를 위해 기존 점심시간에 절반씩 교대 근무하던 민원서류 발급창구를 민원인이 집중하는 1월 한 달간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비(非)창구직원이 발급 및 신고업무를 대신해 근무하도록 했다. 또 점심시간을 단축,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직원은 물론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민원실에 배치해 민원발급과 서류작성을 도와주는 ‘도우미’로 운영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조치로 민원 집중시간대 20분 이상 기다리던 대기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돼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편익은 물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종로구의 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