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 설맞이 실속 제안
자치단체 설맞이 실속 제안
  • 시정일보
  • 승인 2009.01.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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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장터, 재래시장에서 좋은 물건 저렴하게 '인심은 덤'
장기적인 경제 한파 속에서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도 실속 있는 명절을 보내기 위한 국민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러한 국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돕기 위해 각 지자체는 설맞이 농ㆍ특산물 장터를 비롯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

-용산구, 농ㆍ특산물 사전 예약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설맞이 자매시ㆍ군 농ㆍ특산물’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참여하는 자매결연 시ㆍ군은 충북 영동군ㆍ청원군ㆍ제천시, 충남 당진군, 전남 담양군, 경남 의령군, 제주 서귀포시 등이며, 서해안 경제살리기 위원회도 함께한다. 판매는 사전 신청 접수 후 택배 판매하게 되며 신청접수 및 문의는 각 동주민센터 및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직거래 장터 판매품목은 총 137품목으로 △충북 청원군: 생명쌀, 생명배, 생명한과, 된장, 고구마 등 6개 품목 △충북 영동군: 사과, 배, 산골오징어, 곶감, 호두, 포도주 등 14개 품목 △충남 당진군 : 해나루쌀, 해나루사과, 해나루배, 잡곡, 김치 등 11개 품목 △전남 담양군: 대숲맑은 쌀, 전통주, 떡갈비, 한과, 단감 등 33개 품목 △충북 제천시: 사과, 건강식품, 잡곡, 밤, 된장 등 45개 품목 △경남 의령군: 단감, 버섯, 알밤, 한과, 민속주 등 13개 품목 △제주 서귀포시: 감귤, 한라봉, 은갈치, 고등어, 옥돔 등 7개 품목 △서해안경제살리기위원회: 젓갈세트, 김세트, 액젓, 굴비 등 8개 품목이다.
문의 : 용산구 지역경제과(710-3365~8)
-마포구, 28일까지 전통시장 이벤트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경기 불황 속 더 힘든 서민경제에 보탬이 되고,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28일까지 ‘재래시장 설맞이 이벤트’를 펼친다. 망원시장과 망원동월드컵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파격적인 세일 행사와 함께 오는 15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및 윷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또 607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 제수용 고기세트, 과일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경품 추첨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망원동월드컵시장은 행사 기간 동안 사랑의 동전 모금행사를 실시해 모인 성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