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윤한식)은 침체된 실물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2009년도 사업예산 중 인건비, 법정경비, 월별 수수료 등을 제외한 모든 예산액을 올해년도 상반기 내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단은 1월 초에 모든 주요 사업비의 예산배정을 완료하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공단에 따르면, 이러한 자금집행을 위해 단순한 물품구매는 보다 신속한 구매를 위해 조달청을 활용하며, 발주사업의 입찰을 일반입찰(약 10일 소요)을 모두 긴급입찰(약 5일 소요)로 변경, 실시하며 공사 및 물품대금은 검수완료일로부터 5일내에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단에서 사용하는 각종 사무용품의 구입은 1/4분기 내에 전부 집행할 예정이며, 물품 대금 지급은 계좌입금을 활용해 자영업자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날로 심각해지는 대졸 취업난 해결을 위해 인턴제를 도입, 이를 활용하기로 했다.